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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새해 계획 세우는 방법 (성경에 근거한 4가지 계획)


2022년의 마지막 날

어느새 2020년이 지나갑니다.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적합한 한해였습니다.

희노애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지요.

계획을 해도 그대로 되지 않지요.

그래도 늘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잘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저는 새로운 도전을 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라갑니다.

제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해야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제가 해마다 새해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할까합니다.

성경에 근거한 방법인데

예전에 어떤 목사님이 설명하신 것을 듣고 응용한 것인데요,

해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큰 은혜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이삼년은 계획을 세우지 못했어요.

연말마다 큰 사건들이 생기면서 정신없이 연말연시를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튜브로 성경을 읽으면서 그저 말씀,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만 찾았습니다.

이제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눈 앞이 캄캄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구원의 확신만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를 버리지는 않으셨는지... 그저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질문으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복음을 전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죠.

그리고 이제 다시 조금씩 일상의 살아갑니다.

소망이 있어야 일상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새해 2023년에는 개인적인 신앙 훈련의 기간을 넘어 사명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은 것을 경험하면 나누고 싶고 가르쳐주고 싶은 성향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새해 계획을 생각하다가 이 계획세우는 법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우선은 유튜브 @GloriaLee 채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나누었습니다.

거기는 크리스천 채널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나누었죠.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날마다기적 채널에서 다시 나누려고 준비하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계획을 세울 때 생각하는 성경 구절은 두 가지 입니다.

우선 누가복음 2:52 의 말씀입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1. 영적인 계획 - 개인적인 신앙의 성숙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성경 읽기, 암송, 공부, 예배, 묵상 등

2. 지적인 계획 - 지식과 지혜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독서, 일기, 언어배우기, 악기, 취미 생활 등

3. 육적인 계획 -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사와 식단, 단정한 외모

4. 사회적인 계획 - 다른 사람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가족, 친구, 교회 등 공동체를 위한 봉사 등


각각의 리스트에 세부적인 실천 사항을 적습니다.


이 모든 계획을 다 세우고 실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항상 기억해야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잠언 16:9 말씀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때때로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겸손하게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죠.


미국 고등학생이 된 딸의 첫번째 배구 경기 (완패를 당해도 괜찮아)

미국에 이민와서 태어난 딸이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내가 미국에서 산 시간이 그만큼이다.

오늘 딸이 고등학생이 되고 첫번째 배구 경기가 있었다.
6개의 학교가 모여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였다.
6전 6패
3세트가 한 게임인데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전패를 당했다.

패인을 찾자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은 자본주의 미국에서 실력은 경제력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보게된다.
세 도시가 모여서 게임을 했는데 지역별로 특징도 있지만 부자 동네가 잘하더라는...
코치도 다르고 시설도 다르고 학생들의 개인차도 있다.

배구는 단체 경기이다. 
한사람이 잘한다고 팀의 승리를 가져오기는 어렵다.
골고루 잘해야만 이길 수 있는 팀웍이 중요한 경기이다.

학교가 부유한 동네에 있으면 일단 학교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연습할 수 있는 체육관이 두 개씩 있는 중고등학교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딸이 다니는 학교의 경우 에어컨도 없는 체육관에 그나마 메인 체육관은 공사가 지연되어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사용할 수 없다.

코치도 결국은 돈이 있어야 실력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
학교마다 벌시티와 주니어 벌시티, 학년별 팀이 있는데 코치의 숫자에 따라 훈련의 수준이 달라진다. 코치 혼자서 여러팀을 가르치면 아무래도 제대로 훈련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부유한 지역 학생들은 학교 외에 클럽 활동을 통해 개인 지도를 받는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이 많다보니 학교 팀의 실력이 높아진다. 
오늘 경기를 보니 그런 학교들은 후보 선수도 많고 모두들 실력이 만만치 않다.

우리 딸의 학교는 미국 학교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하에 속하는 학교이다.
시에서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지만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경제적 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군이다.

오늘 배구 경기를 보면서 미국 자본주의까지 생각하게 될 줄이야...
여튼 울 딸의 학교는 말 그대로 완패를 했다.
열심히 친구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했던 딸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아.
져도 괜찮아. 그래도 여전히 사랑스런 딸이야.
슬라이딩하느라 무릎도 까지고 손목도 아프고...
졌지만 멋졌어!

진짜 패배는 패배하고 낙심하고 짜증내는 것이다.
학교 팀의 수준을 하루아침에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 이 경기를 즐기고 그 가운데 배운 것이 있다면 됐다.
그게 필요하다.

경기는 완패를 했지만 고등학교 생활의 일부분이다.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딸 아이의 이런 패배의 경험이 또 삶을 이뤄가는 배움이 되기를 바란다.

속상한 딸 때문에 우리 부부는 눈치만 보느라...
딸의 태도 때문에 기분이 상했지만 오늘은 때가 아니라 딸의 속상한 마음만 생각헸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나니 친구들과 통화하며 웃는 소리가 들린다.

승부욕 강한 나도 딸과 더불어 그것을 내려놓는 훈련을 함께 받고 있다.
딸 덕분에 배구 경기를 볼 수 있고 응원할 수 있는 것이 감사이다.
그저 삶의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한 것을
이제야 깨닫고 있으니...
몸의 아픔이 헛되지는 않은 것 같다.



p.s.
그나저나 아직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냄새와 맛을 잘 모르겠고,
오른쪽 귀는 물 때문에 막혀있고
조직검사했던 혀는 계속 아프고...

혼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감중에 촉각만 빼고 다 문제가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감당해야 할텐데
때때로 마음을 지키지 못해 무너질 때가 있다.

어젯밤에는 혼자 한참을 울었다.
딸에게 화를 낸 내 자신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 때문에 힘든 가족들에게 미안한데
그것이 잔소리로 표현되는 경향이 있다.

혀 때문에 말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귀 때문에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을 깨달으면서도
아직도 영적인 눈과 귀보다
육적인 정욕에 흔들리는 나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나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성령께서 늘 내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실을 붙잡아 주소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지혜를 주소서.

주님 제 마음 아시죠.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주님 말씀 때문에 다시 일어섭니다.
주님의 뜻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완패한 딸이 여전히 내 딸이고
여전히 사랑스러운 귀한 딸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주님의 마음을 만났다.

나는 매일 넘어지고 실수하고 실패한다.
부끄러운 일도 많이 저지른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딸이다.
다시 일어서자.
용기를 내자.
울고불고 해도 괜찮다.
포기만 하지 말자.

요즘 읽는 시편을 통해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법을 배운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
나의 두려움이 때때로 짜증으로 분노로 표출되는 것을 경계할 것!!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으니 담대하자.










교회에서나 사모님이지 밖에서는 그냥 이민자일 뿐이다

 

교회에서 목사의 아내는 사모님! 이라고 부른다.

목사의 아내이기 때문에 얻는 호칭이다.

물론 미국 교회는 목사나 사모나 다 이름을 부르니

다른 교인과 큰 차이는 없다.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는 여전히 사모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목사의 아내인 사모님들은 종종 어려움을 호소한다.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목사의 아내라는 뜻의 사모님 이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 것은

남편이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이다.

(한국에서 목회할 때는 사모님이라는 호칭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미국에 살면서 둘째 아이가 조금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부터

생활비에 보태고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때 했던 일이 놀이공원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것이었다.

그때 함께 일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아이들이었다.

내가 나이는 많지만 영어가 서툴고

게다가 아이들이 하는 말은 알아듣기가 더 어렵기도 했다. 

그 때 좀 힘들었다.

무시당하는 것도 힘들었고 간혹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면서 교인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한국에서 공부도 좀 했고 (당시 교인들 표현으로 가방 끈이 길다고 했다)

영어도 어느정도 할 줄 알았지만

직장에서 외국인이라 받는 서러움이 있었다.

무시 당할 때 자존심이 상하기는 부지기수였다.

아들 뻘의 아이들이 놀리거나 무시할 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니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알파벳도 모르던 우리 교인들은

미국에 와서 살면서 얼마다 더 어려움을 겪었겠는가.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을지...


자식 뻘인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면박을 당하고 몸도 마음도 지쳐 금요 기도회에 간 날,

나보다 연세도 많은 교인들이 "사모님~" 하고 부르는데 눈물이 나려고 했다.

때로는 거칠게, 화를 내면서 대화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고국을 떠나 오랜 세월 지내면서 어눌해진 한국어 표현이었다.

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때의 교인들이 하던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거있잖아요, 저거, 거시기... 얼른 떠오르지 않는 한국말들....^^

한국인이 많지 않은 곳(거의 없는 곳)에 살다보니 점점 더 어색해진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언제든 한국 방송을 접할 수 있으니

요즘 쓰는 한국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다.


어쨌든 그 날부터 사모님이라는 호칭이 엄청 부담스럽고 고맙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호칭만으로도 감사하게 되었다.

그 호칭을 듣기가 죄송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나는 교회 밖을 나가면 그냥 외국인이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기도 한다.

이민자인거다.



오늘 그 때가 다시 떠올랐다.

새로 일하고 있는 곳에서 다시한번 그런 모멸감을 느꼈다.

새로 시작한 일이라 아직 일도 서툴고

언어도 서툴고 오늘 따라 실수도 하고...

그래서 욕도 먹고 차별도 당하고...

집에와서 남편과 딸에게 이야기하다가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야기할 가족이 있어서 감사)

처음 미국에 와서 언어가 자유롭지 않아 친구들과 놀지 못하던 아들 생각도 나고

동양인이 없는 곳에 살면서 외모 때문에 놀림 당했던 딸도 생각났다.

나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얼마나 더 힘들었을지 와닿는다.

그리고, 그래서 상처를 받았지만 믿음 안에서 꿋꿋이 자란 아이들에게 고맙고

그것이 또한 감사이다.


오늘의 일을 통해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실까?

약자를 이해하는 마음을 주신다.

겸손하게 하신다.

참고 인내하는 법을 체득한다.

그리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도 깨닫는다.

무엇보다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이라고 생각하자.


나 대신 화내고 편들어주는 딸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불쌍하게 생각하면 밉지 않다고 제법 큰 해결책도 내놓는다.^^

그리고 정말 많이 컸다는 걸 본다.

자랑스럽다.





아브라함을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게 하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복을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는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한다.

잘 살아보자.

가는 곳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하며!

할렐루야!


오늘도 힘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말씀묵상 | 깨어 있으라 (갑자기 누가오면 당황하는 스타일)

 왠 날벼락!

어제는 아침에 외출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집 수리를 하러 온다고 연락을 받았다.

남편이 없는 아침이라 여유를 부리다가 갑자기 바빠졌다.

외출을 해야해서 30분 안에 청소를 끝내야 했다.

벽 모서리에 트림을 대는 작업이라 집 전체를 다 돌아봐야 하고,

옷장 안에도 해야하니 안보이게 쑤셔 넣을 곳도 없다. 

평소에 정리를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치울 것이 많았다.

재활용 센터에 가져다 주려고 쌓아 둔 물건들도 치워야 하고

아직도 정리 안된 이삿짐들도 ^^;

마음이 바쁘니 양치를 하면서 한손으로 청소를 했다.

땀을 뻘뻘...

좀 오버인 것 같지만 이 말씀이 생각났다.


마태복음 25장 (열처녀 비유)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청소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겨우 약속 시간에 맞춰 외출하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인데, 아들과 맛있는 아침을 먹고 있다고.
친구들과 가던 식당에 남편을 데리고 갔단다.
(청소하고 힘든 타이밍에 전화한 남편)
기분 좋게 아침 먹던 남편에게 괜히 짜증을 냈다.

오후에는 딸이 댄스팀 연습에 간다고 해서 데려다 놓고
남편을 픽업하러 공항에 다녀왔다.

남편은 아들을 만나고 온 이야기를 하느라 피곤한줄도 모르는 것 같다.
어제 하룻길을 운전하고 밤 10가 넘어서 아들한테 도착했고,
조지아는 24시간 한국 식당이 있어서 아들이랑 야식을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평소에 친구들과 가던 식당이라고 했다.

우리 아들은 남편을 통해 늦은 어머니 날 선물이라며 마스크 팩을 보냈다.
한국 빵집(뚜레주르)에서 빵도 사서 아빠 가방에 넣어줬단다.
그래서 오늘 아침, 점심, 저녁은 빵이었다!
아빠가 온다고 이것저것 준비했을 아들,
스스로 알아서 잘 지내는 아들이 대견하고 고마울 뿐이다.
앞길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


저녁 내내 딸은 댄스 연습 중이다.
이번 가을에 고등학생이 되는데 고등학교 댄스팀에 들어가려면 오디션을 봐야한다.
이번주에 세번의 연습 시간을 갖고 주일에 오디션을 본다.
오랫동안 댄스를 배우고 잘하는 애들이 많다면서 안되도 괜찮다는 말을 한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니 하고 싶은 것 같다.

오늘 밤에는 스톰(폭풍우)이 온다고 한다.
남편은 오후내내 뒤마당 정리를 한다.
스톰이 오면 비바람이 심할테니 이런저런 대비를 한다.


갑작스런 집수리 때문에 청소한 나, 아빠가 온다고 이것저것 준비한 아들,
댄스팀 오디션을 준비하는 딸, 폭풍우를 대비하는 남편.
우리는 무엇인가 대비하기도 하고 준비하기도 한다.


반드시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예수님의 다시오심이다.
하나님의 심판이다.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른다.


준비가 된 사람은 감사할 수 있다.
집수리를 하니 훨씬 보기에 좋다. 얼마나 감사한가.
그런데 청소하느라 감사할 타이밍을 놓쳤다. 미리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남편과 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가 올 걸 알고 있었기에 미리 함께 갈 식당도 찾아두고, 엄마한테 보낼 선물도 준비했다.
동생이 좋아하는 빵도 사서 보냈다.
감사하다.
댄스 오디션이 있다고 열심히 춤을 추는 딸, 결과는 모르지만 미리 준비하고 그 과정을 즐기고 있다.
나보다 더 성숙한 모습이 아닌가.

깨어있으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깨어서 준비한 사람은 구원받은 것에 감사할 것이다.



누가복음 21장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35그 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36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Gratitude Daiary > Mother's Day "A Mother's Prayer"

 감사일기

Happy Mother's Day!

미국은 5월 둘째주 일요일이 어머니의 날이다.

오늘이 바로 어머니 날!

올해는 5월 8일이라 한국의 어버이 날과 같은 날짜이다.


어머니의 날이라고 교회 성가대가 "어머니의 기도"라는 곡을 불렀다.

그리고 우리 딸이 바이올린 연주를 함께 했다.

그게 어머니 날 받은 선물이다.^^




저녁에는 가까이에 계신 목사님 내외와 '어머니 날'을 기념해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그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또 한가지 

날마다 기적 채널에서 일년 일독을 목표로 성경읽기를 시작하고

오늘 100번째 성경읽기를 했다.

한국을 다녀오느라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지만

100번째 성경읽기를 마친 것을 감사한다.

유튜브 라이브로 100번째 성경을 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성경을 볼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고

인터넷이 되었고,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이다.

또한 100번째 영상이 올라가기 까지 성경읽고 유튜브 방송할 때마다 

조용히 해주고 도와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말을 할 수 없게 되면 말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깨닫는다.

죽을 뻔하면 살아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손에 달려있는지 알게 된다.

하나님!

그래서 그분의 말씀을 읽고 그분께 기도하며 그분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또 잊어버린다.

그래서 믿음의 공동체가 필요하다.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하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격려하고 힘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지금 나는 유튜브를 통해서 일부분을 감당하고 있다.




시편 1편
1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2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A Mother's Prayer" Lyrics

Before you close your eyes to sleep
I have a promise still to keep
As I hold you in my arms
I pray your little frame grows strong
And faith take hold while you are young
This is my prayer for you

Hold my hand, I'll teach you the way to go Through the joys, through the tears The journey of these years May you trust Him till the end May you trust Him in the end This world is not as it should be But the Savior opens eyes to see All that's beautiful and true Oh may His light fill all you are And the jewel of wisdom crown your heart This is my prayer for you Take His hand and go where He calls you to And whatever comes, seek Him With all your heart This will be my prayer for you Father hear my ceaseless prayer Oh keep him in your care.

감사일기 > 토끼, 이 노무 새ㄲ* ^^;


어제 블루베리 나무를 심고 열매를 기대하며 감사했는데,



아침에 나가 보니 잎이 다 없어짐

보나마다 마당에 뛰어 다니던

토끼가 뜯어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토끼가 너무 미워짐.

화가나고 속이 상함.

혼자서 열받아서 안절부절 하다가

그래도 잎이 조금 남은 블루베리 나무를 살릴 수 있을까 싶어서 병으로 씌워놓았다.


아, 하나님, 이 상황에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오후에는 파트타임 일자리를 위한 인터뷰가 있었다.
한 여나무 개의 질문 가운데 두어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되물었다.
매니저가 당황한 기력이 역력하다.ㅋ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는 다시 쉬운 말로 바꿔서 설명하는게 어렵겠지.
여튼 긴장한 매니저를 잘 달래주고 인터뷰를 마쳤다.
담주부터 일하게 될 듯.


저녁이 되었다.
한국은 어버이 날 아침이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
그래 오늘의 감사는 바로 부모님이다!


한국은 주일 아침이라 교회 가실 준비로 바쁘실까 카톡을 잠시 주고 받다가
통화를 잠깐 했다.
동생 가족들이 다녀갔다니 고맙고 감사!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기도한다.
이땅에 내가 존재하게 해주신 분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그리고 또 토끼 생각...
어떻게 감사할까. 무엇을 감사할까.

앗! 문득 요나의 심정이 생각남
이건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 생각나게 하신 것이다.

요나서 4:9-11

주님,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아끼시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 분주하게 보낸 것들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었는지요.
니느웨의 백상을 불쌍히 여기셔서 요나를 보내신 하나님.
내가 지금 이곳에 왜 있는지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소명을 감당해야겠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 일기를 남긴다.
나의 감사를 통해 감사가 넘치는 세상이 되길 소망하며.
오늘도 용기주시고 믿음 주신 주님께 감사





성공이란?

 

Success is ...

when reality catches up to our imagination 

- Simon Sinek


성공이란 현실이 꿈을 따라잡는 때!


나는 꿈이 많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꿈과 욕심을 구별하라고 브레이크를 거신다.

그래서 이제 꿈과 욕심을 구별하는 노력 중이다.


여전히 꿈이 많다.

이 꿈을 다 이룰수 있을까?

그런 고민 중에 발견한 문구,

아니, 발견하게 해주신 글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든 순간 나에게 기적같이 필요한 것을 보게 하신다.

듣게 하신다.

그리고 용기를 주신다.


그래,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것이 꿈이다.

그래서 꿈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성공이라고 말한 사람이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다른 것이지만

꿈이 멀다고, 꿈 깨라고 한다면

그래서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뤄지도록 돕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

오늘도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이미 성공한 삶이라고 나는 고백한다.


오늘도 성공하는 인생을 살자.

그리고 꿈을 향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삶을 살자.

내 꿈을 응원하고 도우시는 분께 감사하며!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시민권과 비 시민권의 미국 입국)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코로나 검사, 서류 준비 등 출입국이 쉽지 않은 시기에 한국을 다녀오게 되었다.

미국행 비행기에서 옆 좌석에 미국을 처음가며 비행기를 처음타는 분이 앉았다.

비행기를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 영어도 못하고 걱정이라고 했다.

기내 식사를 주문하는 것부터 화장실 이용하는 것까지 알려드리고...

비행기를 갈아탈 때 어떻게 할지 미리 설명도 해드렸다.

한국에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경유지 공항 지도를 계속 보며 외우고 있었다.

비행기를 몇 번 타본 나도 공항에 갈때마다 긴장하는데,

이분은 얼마나 더 긴장이 될까.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 처음 가는 그 긴장과 두려움을 알기에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다.


기내에서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려니 쉽지 않았다.

여튼 디트로이트 공항 지도를 보고 설명도 해드렸고

승무원에게 부탁해서 갈아타는 곳 게이트도 찾아드렸다.

그리고 나도 갈아타야 하지만 시간이 많으니 도착해서도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마침내 디트로이트에 착륙했고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나는 거주자 쪽으로 들어갔고, 그 분은 방문자 쪽으로 줄을 서야했다.

거주자 입국 심사는 빨리 진행이 되었고 방문자 입국 심사는 시간이 걸렸다.

거주자 줄이 훨씬 길었지만 나는 금방 나왔고 그 분은 계속 줄을 서있었다.


디트로이트 공항은 입국 심사를 거쳐 짐을 찾고

경유하는 경우는 짐을 다시 부치고 갈아타는 비행기 게이트로 가야한다.

입국 심사를 마친 나는 짐을 찾고 그분을 기다렸다.

한국에서 가져온 짐이 많기도 했고 배낭도 무거웠다.

도무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일단 내 짐을 다시 부치고 기다리기로 했다.

앉을 곳도 없고 해서 짐을 부치고 공항 출구에서 서서 기다렸다.

한시간정도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았다.


비행기를 갈아타려면 보안 검색대를 다시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보안 검색대로 향했다.

혹시 다른 통로로 나갔을지도 모르기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조금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다시 만나지는 못했다.

가방도 무겁고 캐리어도 끌고 더이상 기다리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나는 내가 타야하는 비행기 게이트로 향했다.

미국 국내선은 가끔 게이트가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확인해보니 그분이 타야할 비행기 게이트는 승무원이 알려준 그대로였다.

잘 찾아가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계속 마음에 걸렸지만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왔다.



오는 내내 그 분이 잘 갔을까 걱정도 되었고

잘 갔기를 기도도 했다.


입국 심사를 따로 받아야 했던 그 순간이 생각났다.

그래,

이 땅에서 살다가 언젠가 하늘나라에 간다.

하늘나라 시민과 비시민은 구별될 것이다.

구원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길은 다르다.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는 순간이 온다.

시민권을 받아야 한다.

하늘나라의 시민,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 구원받아야 한다.


끝까지 도와주지 못했던 시간을 생각하다가 

천국에 가는 순간을 생각하게 되었다.

천국 시민이 되어야 한다.


















닥터 지하고 "20초 허그하기" - 자녀와 관계 회복을 위한 사랑 방법

우리는 자녀를 사랑한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어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닥터 지하고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우리의 가치는 생각과 마음에 있다.

그래서 스스로의 가치를 외부가 아닌 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우리의 가치를 외부의 조건에서 찾도록 길들이고 있다.

나도 그렇게 자랐다.

나의 자녀들은 그렇게 키우지 않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받은 교육의 영향을 주고 있다.

다시한번 우리의 가치는 사랑과 인정에서 자란다는 핵심을 정리한다.


자, 20초 허그하기

20초 동안 꼭 끌어안는다.

그리고 이렇게 속삭인다.

"사랑해. 엄마 아들/딸이라서 고마워.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너는 별같은 사람이야. 보석같은 사람이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어서 고마워. 힘들지?..." 등의 사랑과 인정의 표현하기

자녀뿐 아니라 남편이나 가족에게도 똑같이 해보자.


누군가 나를 그렇게 안아줄 때 그 느낌을 떠올려보자.

그거다.

우리 모두는 사랑과 인정이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고백해야하는 말이다.


강의 듣자 마자 아들에게 문자했다.

"엄마도 잘지내셔~"라고 답장이 왔다.ㅎㅎ


항상 할 수 있을 때 하자.

오늘 하자. 지금 하자.


사나 죽으나 다 주의 것 (로마서 말씀 묵상을 다시 들으며)



혀 조직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며


로마서 14장 8절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습관이 되어 있는지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그런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주를 핑계로 나를 위해 살았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오늘을 살 수 없는 인생인데

믿음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잘 해서 그런줄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입니다.

다만 다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모두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이슈로 다투는 것은 괜찮을까?

사회적은 이슈의 차이는 어떻게 할까?

내 생각이 낫다고 여길 때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합니다.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티끌만도 못한 자를 건지시고 

믿음을 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셨으니

그저 감사합니다.


혀로 범죄한 것을 회개합니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내 생각을 드러내십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나의 계획이 앞서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런 고통 가운데에서도 

계속 내 주장을 펴며

혀로 주님을 찬양해야하는데

복음을 증거해야 하는데

나의 즐거움을 나의 주장을 나의 생각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주님,

모든 병은 주님께서 얼마든지 해결해주십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오늘 해야할 일을 하겠습니다.

지금 나의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내 병을 고쳐주시면 하겠다고 했던 주님의 일,

주님은 지금 당장 하기를 원하십니다.

내일이 아닌 오늘 말이죠.


오늘도 그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기적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는 것이 그저 은혜입니다.

사랑하게 하소서.

내 생각으로 내 기준으로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과 

서로 응원하며 격려하며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이뤄가겠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땅에 이뤄지도록 제 몫을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혀 조직검사 결과는 궤양,

역시 그렇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제한적입니다.

아직도 아프고 불편하지만 다시 힘을 내라고 하십니다.

사랑할 기회를 다시 주셨으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치료의 과정과 진료의 과정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들의 수고와 노력을 기억하시고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편 42편 묵상 고난 가운데 해야할 일 -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립니다

 

모든 순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난을 통해 주님을 찾는 나의 영혼의 부르짐을 외면하지 말자.

나의 영혼의 갈급함이 주를 찾게 한다.

성령께서 도우신다.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분

나의 주님,

하나님

나의 영혼아 나의 영혼아 여호와를 바라라

나의 구원이 오직 거기에 있다.

하나님 오늘도 나의 영혼을 살펴주옵소서.

시편 42

제2권
(시편 42-72)
하나님을 사모함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마스길고라 자손의 노래
1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2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3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4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6내 영혼이 너무 낙심하였지만,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님만을 그래도 생각할 뿐입니다.
7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큰 폭포 소리를 따라
깊음은 깊음을 부르며,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파도의 물결은
모두가 한 덩이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8낮에는 주님께서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나를 채우시니,
나는 다만 살아 계시는 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9나의 반석이신 하나님께 호소한다.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나를 잊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이 몸이 원수에게 짓눌려
슬픈 나날을 보내야만 합니까?”
10원수들이 날마다 나를 보고
“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고 빈정대니,
그 조롱 소리가
나의 뼈를 부수는구나.
11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은혜 (모든 것이 은혜) 찬양 가사 그리고 삶의 고백

혀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더 찾게 되는 것,

그래서 고통이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아침에 눈을 뜨며 찬송을 부른다.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이 찬송을 부르며 일어났다.

유튜브로 찬양을 찾아 틀어 놓고 따라부른다.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내가 구원받은 자가 되었음을

그래서 감사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혀를 조금 떼어냈는데 말하기도 힘들고

물을 마시는 것도 힘들다.

생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을 하기에도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고통을 느끼면서 오히려 감사를 배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무게

구원의 감격을 다시 고백한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목숨도 내어놓는 그 믿음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살아내신 이 땅에서 겪은 고통의 시간들

그 예수님의 믿음이 오늘 나에게 필요하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를

오늘도 돌보시고 계시는 그 은혜

고통 가운데서 주님을 향하게 하시는 그 사랑

예수님의 믿음이 저에게도 있게 하소서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게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주신 이 고통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므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소서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도 후회없는 믿음의 삶을 살게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두려움이 나를 짓누르려 할 때 

주님, 

부르면 다시 힘주시고 믿음 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해주세요

중보 기도의 힘을 느낍니다

그 수많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

모든 순간 믿음 주소서

성경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내가 살아가는 것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이 은혜라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찬양을 들으면서 가사를 적어본다.

이것이 나의 고백이다.


은혜 가사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소식

그리고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복음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그 복음은 나를 살리고 다른 사람을 살린다.

기쁨이고 감사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박진영 성경 세미나 "크리스천의 삶" 을 들으면서 정리한 것

믿음

보이지 않은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히브리서 11장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

예수님이 진짜인지 아는 방법은 바로 믿음이다.

소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성경을 사랑이라는 관점으로 본다. - 이것은 내가 성경을 보는 법과 같다.

아버지의 편지가 성경이다.

그래서 사랑이다.

! 내가 성경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관점(하나님의 사랑)과 같다.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사랑을 보여드려야한다.

계명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이다.


요한일서 5:3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계명은 하나만 주셨다.

창세기에서 말씀하신 계명은 한 가지 선악과를 먹지말라 창세기 2:17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신약에서는 요한복음 12:50 나는 그분의 계명이 영생임을 아노라

그리고 새계명을 주신다.

요한복음 13:34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이 계명은 교회에게 주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거듭난 사람이 모여야 한다. 이것이 교회이다. 진짜 교회는 하나이다.

진짜 교회를 찾아야 한다.

누가복음 13:2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힘쓰라...

진짜 교회는 적다. 


마태복음 7:13-1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요한복음 15:18-19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이로 인하여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이 무엇일까? 예수님이 악하다고 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이다.

요한복음 16:2 그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출회할 것이라...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생각하리라

참 교회가 이단이라고 여겨진다.

디모데후서 3:12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은 박해를 받을 것이다.

진짜 교회가 이단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끼리 전쟁을 할 수 있다. 진짜 교회와 세상의 싸움은 이것이다.

마태복음 5:11-12 나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꾸며 갖은 악한 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진짜 교회를 박해한다.

이단은 어떨까?

마태복음 7:15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고린도후서 11:13-15 거짓 사도들...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겉으로 좋아보이지만 아닌 것을 조심하라.

성경을 가르치지만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을 이기려면 정말 잘 살아야한다.


하나님으로 부터 생명을 얻어야 한다. 거듭나야 한다.

성경 세미나 후 중요한 것은 거듭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

고린도전서 4:15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명의 스승이 있다고 해도...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나는 스승인가 아비인가를 물어야 한다.

사람이 태어나지 않는다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울브짖으며...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성경의 믿음은 두가지다.

사도행전 8:35-37...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음면 합당하니라

의심이 있는가 없는가. 의심이 사라지는 믿음 Believe with all your heart!

의심이 없어지면 확실히 믿어지면 그 때 침례를 주라.


벧전 1:8-9 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너희 믿음의 결과(end of your faith)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라

유다서 1:3 사랑하는 자들아 ... 공통된 구원에 관하여... 단번에 전해주신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믿음은 받는 것이다.

디도서 1:4 같은 믿음...(교회안에 공통된 믿음이 있다)

엡 2:8-9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선물이라

faith = gift of God

히브리서 12: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십자가를 견디시고...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견디셨다.

예수는 믿음의 시작이자 끝이다.

믿음이 있어야 정신과 육체의 고통을 버틸 수 있다.

갈라디아서 2: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faith of Jesus Christ 

예수님이 가진 그 믿음이라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그 믿음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믿음은 무엇일까

로마서 3:25 하나님께서는 그(그리스도예수)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그를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피는 성경에서 죽음을 나타낸다. 예수는 자신의 피를(원어) 믿었다. 예수님이 죄없을 있었던 이유

자기 죽음을 믿었다. 자기 죽음을 믿음으로 죄없이 사실 수 있었다.

회개한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신다. 선물이다.

믿음의 시작은 회개이다. 탕자의 반지는 구원. 믿음의 끝 혼의 구원이다.

예수님은 자기 죽음의 효력을 믿는 그 믿음.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믿었다. 죽음을 믿었다.

아들 하나님이 죄많은 육체의 속성을 싸워 이기는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피흘리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이 믿음을 갖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믿음을 갖는 것이 믿음인데

이 믿음이 있다면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그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믿음은 주시는 것이다.

회개=구원 은 아니다.

회개-> 구원이 되는 것이다.

회개한다고 바로 구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탕자가 아버지쪽으로 걷는 것은 회개,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 반지를 받는 것이 구원.

회개한 즉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미국,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인용해서

구원은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공감이 된다.

믿음,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마태복음 5:37 오직 너희 말은 예는 예로, 아니오는 아니오로 하라 그 이상의 것은 무엇이든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믿는가 거듭났는가 라는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

믿지 못한다는 솔직한 고백도 하나님이 받으신다.


에스겔 13:10, 19, 14:10 ... 화평은 없었도다... 선지자의 형벌은...


로마서 6:3,6-7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받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 안으로 침례받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이것을 아나니 곧 우리 옛 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더 이상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는 죽은 자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이라.

예수의 몸에 하나가 되어 죄로 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침례- 물에 잠길때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다.

과거의 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죄까지 용서 받는 것 그래야 구원받은 사람이다.

로마서 7장 새사람이 무엇일까. 머리가 예수님이고 몸이 예수님이 되어가는 것이 새사람이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합쳐서...

에베소서 4:22-24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새사람을 입으라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이 새사람을 입는 것이다.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성령이 무엇인가.

요한복음 14:16-17

에베소서 2:20-22 ...성령이..

성령은 교회를 완성하기 위해서 오셨다.

개인이 성령과 같은 마음으로 일할 때 성령 충만해진다.

성령의 목적은 예수님 위에 교회를 짓고

고린도전서 12:11,12,27 성령의 역할

그리스도- 예수님 한분이 아니라 첫열매들 - 예수님이 머리이고 몸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한 것은 바울뿐

에베소서 4:12-13 성도들을 온전케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온전한 사람이 되어

교제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전도가 이뤄진다.

우리의 몸처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교제이며 전도가 이뤄진다.


갈라디아서 5:18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너희는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느니라

교회와 성도들 걱정을 하면 자연스럽게 율법이 지켜진다.

데살로니가전서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소멸은 등불이 꺼질때 쓰는 표현이다.

성령이 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성령이 소멸된다...

하나님이 쓰지 않는다. 그런데 왜살까?

로마서 7-8장을 읽어보면 혼자서 살 수 없다. 죄짓지 않고.

창세기 4:7 바르게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교회, 하나님 일을 하느라 바쁘면 죄를 않짓는다.

바빠야 죄를 짓지 않는다.

여유가 좋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로 바빠야 한다.

!! 그래, 성경읽고 묵상을 나눌 때 나의 모습


고린도전서 8:9 너희의 이러한 자유가 ...약한 사람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디도서 2:7-8 매사에 네 스스로가 ... 악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고린도후서 5:8-10 우리가 자신에 차 있으니 정녕 몸에서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오히려 더 원하노라....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믿는 자들은 정죄가 아니라 징계. 칭찬과 꾸중만 있지 지옥은 아니다.??

크리스찬의 핍박과 고난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의 싸움.

성경을 잘못 가르치는 것에서 오는 것.

예수님께 칭찬 받는 사람이 되기위해 사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4:5

고린도전서 1:8 책망할 것이 없게 하시리라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나

시편 133:1,3 보라 형제들이 하나되어 함께 거하는 것이 ... 붙어 있으라

형제는 거듭난 사람들, 함께 거하는 것이 교회

누가복음 11:8-13 끈질긴 간청 때문에 ... 구하라..찾으라...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교회에서 버텨라. 주실 것이다.

예레미야애가 3:25-26 ... 주의 구원을 바라고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은 것이다

마가복음 10:31 그러나 먼저 된 많은 사람들이 나중 되고 나중 

디모데후서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


논리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구절들

야고보서 2:24 ...행함으로써 의롭게

갈라디아서 2:16 ... 그리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야고보 2:21 아브라함이 그가 행함으로

로마서 4: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없느니라


히브리서 10:26,27,36 진리를 듣고...행한 후에 그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고린도후서 7:1 ...약속들을 가졌으니..


히브리서 12:16-17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로마서 8ㅣ33-34 ...누가 정죄하리요? ... 그분은 ...우리를 중보하시느니라


바울의 편지와 다른 말씀들을 읽으면 부딪히는 것들

왜?

거듭남을 기준으로 구원이 취소 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주장을 위한 다른 의견에 사용된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쪽은 난해구절이라고 치부한다.

그렇다면??


갈라디아 2:8-9 ... 할례자들의 사도... 이방인...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나와 바나바...

유대인을 위한 편지와 바울이 이방인들을 위해 쓴 편지의 차이이다.


그리스도의 날은 바울이 이야기하고 다른 글에서는 주 예수의 날이라고 하는 날

성도들이 휴거의 날이다. 이것은 바울 편지에만 있다. 그밖에 편지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감란산으로 오신다.


바울은 나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바울만 아는 무엇인가가 있다. 두번 에베소서 3장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신비를 알려주셨다고 한다. 바울은 뭔가 신비가 풀렸다.

복음은 변함이 없다.

천국가는데 지장이 없다. 논쟁이 되는 것들... 신학적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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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정리

!! 그의 말처럼 언젠가 수정이 가능한 것들과 변함없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성경을 제대로 공부해야한다.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 것.

이단인지 아닌지 논하는 것을 문제 삼기 전에 정말 이렇게 열정적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깨닫고 전했는가.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가르침의 열정과 겸손을 보며 배우게 된다.

신학적인 해석에 있어서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다시 기억하고

지금 내가 해야할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성경에 대해 엄청나게 공부하고 고민한 그의 모습,

구원을 나누기 위한 간절한 그 모습에 도전을 받는다. 


다만 세례는 침례만을 주장하는 것, 휴거를 강조하는 것, 전통 교회의 예배를 교제라고 말하는 것 등 성서만을 주장하는 것에서 오는 위험성이 보인다. 어쩌면 새로운 종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는 구원의 궁금증에서 출발하여 성서를 공부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성경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하기에 좋은 해석의 관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전통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좀더 심사숙고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앙의 밸런스인 "성서, 전통, 이성, 경험" 의 밸런스를 기억하자.


흔들리지 않는 믿음, 내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것을...

내가 구원받은 것이 모두 은혜라는 것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겸손할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나처럼 의심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을 수 있는 것은 정말 은혜이다.


매순간 나를 흔드는 것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는 주님

예수님의 구원을 누리며 살고 싶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섬기며 살아야겠다.


함께 응원하며 믿음의 지체들이 더해지길 기도한다.

지금 나의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 되었을까?


 고난이 정말 유익일까?

고난...

그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두려움

예수 이름으로 물리친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또 넘어진다.

그리고 다시 일어난다.

고난을 이렇게 오래 깊이 묵상한 적이 있던가.

그러면서 깨닫는다.

고난이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고난도 유익이 되려면 그 과정을 통해 나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라고 고백한 믿음의 선배는

이로서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고난을 묵상하며

아니 고난이라고 여겨지는 과정을 지나면서 

이렇게 하나님을 자주 생각했던 적이 있었나 깨닫는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렇게 자주 물었던 적이 있었는가.


연약한 인간임을 적나라하게 보는 시간이다.

믿음이 없다면 

아니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수없이 무너지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수많은 중보 기도자들을 통해 깨닫게 하신다.

생각지 못한 많은 사랑을 받는다.

혼자인 것 같던 그 시간에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한국에 오니 배달 문화가 코로나 때문에 더 전문화가 되어 있었다.

격리 기간중 그리고 조직검사 후유증으로 힘들어할 때

친구들의 격려가 음식으로 배달되어 왔다.

돈을 보내준 친구도 있다.

그동안 나는 내가 잘 살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더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친구들의 믿음 덕분인 것이다.

그들이 정말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이런 사랑을 받는 것이다.

난 정말 교만했다.


고난,

그것이 주는 가장 큰 유익은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모든 것이 은혜

그렇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이다.

그 사랑의 빚을 갚을 길이 없게 받고 있다.

고맙다는 말이 이렇게 작게 느껴질 수 있을까.


하나님,

제가 무엇이라고 이렇게 까지 고난 받게 하시고

고민하게 하시고

이렇게 사랑받게 하시는지요.

내가 죄인이라고 말해왔지만 

진짜 죄인이라는 것이 이제야 깨닫습니다.

그저 눈물로 회개할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잘 사는 줄 알았어요.

착하게 사는 줄 알았어요.

손해보고 사는 줄 알았어요.

사랑하며 사는 줄 알았어요.

감사하며 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모든 순간 내속에 교만이 있었어요.

모든 것이 그런 척!! 하는 수준이었네요.

내 속에 주님 마음이 아닌 주님 마음인 척하는 교만이 있었어요.

나는 잘하는 줄 아는...


고난이 유익입니다.

나를 바로 볼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요.


주님, 이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고난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 가운데서도 잘 살게 해주세요.

주님을 의지하고 하루하루 의미있게 살게 해주세요.


그동안 못했던 사랑하며 살겠어요.

그동안 못했던 용서하며 살겠어요.

그동안 못했던 주님의 일하며 살겠어요.


주님,

이 고난을 좀 치워주세요.

정말 다시는 죄의 길로 돌아가지 않을게요.

도와주세요.

고쳐주세요.

그리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주세요.


그저 주님만 바라봅니다.

그저 

그저 

그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긴 이야기 두번째 | 코시국 한국 입국 절차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러나 감사)

긴 이야기 두번째 | 혀 조직 검사를 받다


미국에서 한국에 입국해서 치료받는 것을 선택하고

가장 좋은 경우의 수를 전제로 일을 진행했어요.

일요일 저녁, 우선 집에 있는 자가 테스트로 코로나 음성을 확인합니다.

PCR 테스트를 허탕치지 않기 위해 미리 확인을 하는거죠.


월요일 아침 일찍 동네 병원으로 PCR 검사 키트를 받으러 갔습니다.

오후 1시까지 다시 드랍하면 UPS 가 픽업해 가고 다음날 결과가 나올거라고 이야기 하네요.

그러나 저는 오늘 안에 결과가 나와야 하겠죠.

집에 와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테스트 키트에 보니 보낼곳 주소가 적혀있는데 바로 질병 연구소였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이오와 전체에서 PCR 검사를 수집해 검사하는 곳입니다.

연락처로 전화를 해서 여행 때문에 빨리 결과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어요.

연구소에 직접 드랍하면 좀더 빨리 결과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상담원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일단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해봐야겠죠.


연구소 주소를 검색하니 집에서부터 1시간 거리입니다.

검사를 완료한 검진 키트를 가지고 남편이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 출발했고 11시쯤 도착해서 드랍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혈액암 주치의에게 연락했습니다.

한국을 가게 될 경우 약을 더 처방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이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했더니 

당일에 간호사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미국 간호사 가운데 의사처럼 보는 널스 프렉티셔너가 있습니다.

기적처럼 당일에 의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 사는 친구가 의사를 보기까지 끈질기게 계속 연락을 하라고 알려주었거든요.

기다리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된다고.

미국 생활 15년 만에 알게 되었어요. 그게 가능하다는 걸.


PCR 검사를 드랍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과 병원에 갔어요.

간호사를 만나 혀에 대해 물으니 결국 혈액암 주치의를 만나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궤양이 항암제의 부작용인지 아닌지는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요.

워낙 오래된 궤양이라 다른 가능성도 검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여기서도 대학병원 ENT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내일 한국을 갈 수도 있다고 했더니 어차피 예약해도 기다려야 하니 다녀와도 될 것 같다나...

음... 결국 한국행이 빠르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어요.

장시간 비행이 괜찮을까 물었더니 혈액검사를 한번 더 하자고 했어요.

원래는 한달마다 하는건데 두주 지났으니 확인해보자고.

그냥 한국가서 하려고 했지만 남편이 맘편하게 하고 가자고 하네요.

혈액 검사 결과가 좋아서 다음달 검사는 스킵하고 두 달 후에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비행기 표를 끊으면 되는데...

오후부터 계속 이메일을 체크합니다.

앗, 그런데 항암제 리필을 받아와야 하는데 깜빡했어요.

하루종일 너무 바빴지요.

남편이 서둘러 약국에 다녀왔는데 의사 오더가 없어서 안된다고...

남편이 잘 설명해서 일단 한달치만 받아 왔습니다.

그것도 감사!

그런데 5시에 도착한 이메일은 "이제 검사키트 받았다" 랍니다.

헐!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믿음으로 한국행 가방을 챙깁니다.

갑자기 가려니 쇼핑할 시간도 없고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딸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었는데

저녁 식사 후 딸에게 한국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딸이 중학생이라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리지도 않으니 가능한 일이죠.


밤10시 쯤 코로나 검사 결과 이메일이 도착했어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열었더니 음성!

바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PCR 검사 결과도 프린트하고요.

(공항 출국시 꼭 종이로 준비한 결과지가 있어야 해요. 2/16/2022 현재)


다행히 비행기 티켓은 여유가 있었어요.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여행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죠.


다음날 화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국내선 공항으로 출발해서

오전 6시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남편은 저를 공항에 내려놓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요.

딸 아이를 등교 시켜야 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디트로이트에 도착해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탑승 수속을 하기 전에 PCR 검사지를 제출하고 체온을 잽니다.

그럼 여권에 확인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물론 모두 마스크를 써야하고요.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역대가 있어요.

출입국 신고하고 또 격리 서류 작성하고.

서류 다시 확인하고 PCR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짐을 찾고 나오면서 다시 검역 확인하고

거기에서 대기합니다.

아예 막아놓고 공항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통제합니다.


대중 교통도 지정된 것만 이용해야 합니다.

지역별로 사람들을 모아서 한번에 나갑니다.

방역택시, 방역버스, 방역 KTX 가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가족이 픽업 온다고 하니까 가족이 들어올 때까지 대기하랍니다.

자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해요.

그런데 이제 좀 설렁해진 건지 제가 마지막이었는데 

가족오면 가라고 하고 지키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더라구요.

인력이 부족한 것 같기도 했어요.


여튼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 댁으로 왔고 일주일간 격리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혼자 방을 사용했고 거실이나 화장실을 갈때는 마스크를 착용했어요.

다음날 입국시 지정해준 보건소에 가서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전에 도착하면 그날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오후에 도착해서 검사 시간이 지났어요.


참, 공항에서 들어올 때 핸드폰에 자가격리 앱을 깔아줍니다.

해외폰도 가능하더라구요. 알아서 설치해줍니다.

저는 미리 받아두었고 핸드폰 번호만 검역관이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하루에 두번씩 체온과 몸 상태를 기록해서 보냅니다.


그리고 중간에 전화가 와서 확인하고 격리일 확인 통지서를 문자로 보내줍니다.

이건 한국 부모님 핸드폰 번호를 등록해서 사용했어요.

공항에서 한국 연락처를 기록해야 합니다.

해외 입국자는 격리 해제일 전에 한번 더 검사를 받으라고 하네요.

아마 음성을 경우에 확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격리 해제후 세브란스에 갔습니다.

병원 입구에서 격리해제일 확인을 기록하고 그것을 진료과에 제출해야합니다.


저는 구강 외과에 예약을 했고

바로 진료를 받았고 의사가 바로 바이옵시(혀 조직검사)를 하자고 해서 받았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인데 마음을 정리할 겸 기록을 남깁니다.


모든 과정을 돌아보며 그저 기적같이 한국에 와있는 것을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하루 하루가 기적입니다.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최상의 경우의 수대로 진행되었으니까요.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을텐데 그것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여전히 두렵기도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정말 감사하게 진행된 과정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가족들의 협조와 기도

배려와 도움의 손길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를 위해 기도하는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도 저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기적같은 하루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한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긴 이야기 첫번째 | 혀 조직 검사를 받기까지

혀 조직 검사를 받으러 한국을 가야하는가?



혀가 아픈지는 오래 되었다.

더 나빠지지 않으면 괜찮은거니 그냥 지냈다.

항암제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좀더 아프기 시작한 것이 작년 11월 쯤 이었나.

사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2018년에 서울대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만성염증이라고 했다.

2019년에는 조직검사 없이 의사가 보고 만성 염증이라고 약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그냥 지냈다.

더 나빠지지 않으니 불편함이 익숙해졌다.

구강 내과에서 스테로이드 가글을 처방 받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에 살다보니 정기 검진을 받기는 어려웠다.

구강내과나 외과가 없다. 

그래서 아플때는 그냥 구강 연고를 바르곤 했었다.


혀에 자꾸 상처가 나고 피가 나곤 했다. 물론 통증도 심해졌다.

7월 쯤 주치의를 봤는데 소염제 가글을 처방 받았고

그때는 진통이 되어 괜찮았다.


작년 말부터 매운 음식을 피했다.

11월 쯤 부터 다시 안좋아진 것 같다.

항암제 도수가 높아진 시기이기도 하다.

1월에 주치의를 보고 다시 마우스 워시(가글제)를 처방 받았고

주치의가 전문의를 보라고 하면서 치과나 피부과 의사를 보라고 했다.

치과 보험이 없어서 피부과 의사에게 의뢰서를 보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해서 예약된 피부과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은 혀를 보지 않는다고 했다.

황당! 주치의도 잘 모르는 듯.


마침 딸이 교정 때문에 치과를 갈 일이 있어서 따라갔다가 치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ENT(이비인후과)를 보라고 한다. 고마웠다.

그래서 주치의에게 ENT로 의뢰서를 부탁했고 다시 예약을 했다.

요즘은 병원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의사와 진료분야를 볼 수 있어서 찾아보았다.

지난번 피부과처럼 또 허탕칠까봐 미리 전화를 해봤다.

주치의가 의뢰한 ENT 에서도 혀는 보지 않고 대학병원으로 보낸다고 했다.


남편은 계속 한국을 다녀오는 것이 빠르다고 했지만 코로나 시국에 입출국이 관건이었다.

그래서 되도록 미국내에서 해결을 하고자 했는데...

미국이 속도도 느리고 병원비도 비싸지만 가족들이 있으니...

그러나 시간은 자꾸 흐르고 혀는 계속 아프고...

무엇보다 의사를 못찾고 있으니 답답했다. 

미국 사는 사람은 알겠지만 병원 연락하는 일이 쉽지 않다.

자동 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기면 콜백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들의 단톡방에 기도를 부탁했다.

아픈 건 소문을 내라고 했던가?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빨리 의사를 보라고. 무엇보다 바이옵시를 할 수 있는 의사여야 한다고 말이다.

그 친구도 혀 때문에 고생을 했고 여러 의사를 거쳐 결국 조직검사를 했는데

암 초기임을 발견했다. 종양 제거 수술을 했고 이식을 했다는 것이다.

불과 한두달 전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내가 혀가 아프다는 말에 깜짝 놀라 전화를 한 것이다.

수술 후 이제 좀 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친구란 이렇게 고마운 존재다.


이것 저것 밍기적 거리던 내가 그 친구 때문에 서둘러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ENT도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았고 head and neck cancer 전문의를 봐야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일단 예약이 가능한 한시간 거리에 있는 ENT를 예약하고(물론 한 두주는 기다려야한다)

주치의에게는 대학병원 ENT 에 의뢰를 부탁했다.

그동안 한군데씩 연락하고 기다리다가 다른 곳으로 바꾸곤 했는데,

친구가 여러군데 연락해서 가장 빨리 되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런데 주치의 담당 간호사가 실수를 해서 ENT가 아닌 피부과로 예약을 해놓았다는 걸 알게됨.

다시 의사를 바꾸라고 연락하고 또 기약없는 기다림...


이때부터 한국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서울대 병원과 세브란스는 일주일이면 전문의 교수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여러 경우의 수 가운데 한국을 다녀오는 것이 여러면에서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국입국을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코로나 PCR 테스트 음성 결과가 있어야 한다.

PCR 테스트를 하는 곳이 근처에 있긴 하지만 48시간 이내가 보장되지 않았다.

큰 공항 근처에는 있다고 하지만 어차피 국내선을 타야하니 한국행 티켓을 끊어야 한다.


인터넷 검색, 지인 찬스를 동원해서 운이 좋으면 하루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을 발견.

PCR 테스트 키트를 받아서 검사하고 드랍하면 하루 이틀안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하루만에 나와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비행기 스케줄이었다.

팬데믹 이후로 비행수가 줄어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

월요일에 코로나 검사를 하면 빠르면 화요일에 나오는데

국내선을 화요일 새벽에 타야 원스탑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코로나 검사결과가 늦어지면 수요일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국내선을 타고 가서 호텔에서 결과를 기다렸다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런데 내가 가려는 곳에는 한국행 비행기가 수요일 출발은 없다.

게다가 이 모든 경우의 수는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전제하에 가능하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가장 좋은 경우의 수를 기대하고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적을 기대하는 마음이었다. 이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한다.


일단 서울대 병원과 세브란스에 예약을 진행했다. 

한국을 입국한다면 일주일 격리를 해야하니 그 후로 가장 빠른 스케줄로 예약을 했다.

열흘 후로 구강암 전문의를 예약할 수 있었다.


가장 좋은 경우의 수는 이렇다. (현재 시각 일요일)

월요일 아침 PCR 테스를 하고 그날에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럼 이메일로 받은 결과를 프린트 한다(종이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면 바로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고 화요일 새벽에 국내선을 탄다. 

디트로이트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다.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인 일주일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날 조직검사를 받는다.




(다음에 계속...)


다음 이야기 https://lovelygloria.blogspot.com/2022/02/blog-post_26.html


좋은 글 (영어) 이렇게 살아라 Be yourself!!

 


  1. Never let anyone take advantage of you.
  2. Be yourself + put yourself first, after God.
  3. Do what you love the most and go after it.
  4. Hard work pays off, trust yourself.
  5. You may be thrown off your journey, but you can get back on it.
  6. Your dreams won’t disappear, you just need to put effort and time into it. 
  7. Will power is the magic ~ ^-^

성경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You should read the Bible)

지금 성경을 읽고 계신가요?

성경을 왜 읽어야 할까요?

 

▶️성경을 읽어야하는 이유

 




기독교인들의 새해 계획에서 성경읽기는 빼놓을 수 없는 목록이죠.

성경 전체를 읽는 성경통독, 일년에 한번 읽는 성경일독이라는 말도 사용합니다.

예전에 3박 4일 성경통독을 하는 모임도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냐면 오디오 성경을 2배속으로 틀고 눈으로 따라 읽었어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앉아서 성경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쉬운 도전은 아니었지만 성경을 한번 통독하는 경험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번 다시 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을 빨리 한번 읽는 경험을 하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말씀의 뜻을 깨닫고 깊이 묵상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저는 일년일독을 목표로 성경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일년에 성경을 한번씩 읽었습니다. 

성경 통독 횟수로 치면 30번 이상은 읽었지요.

복음서, 시편, 잠언, 로마서는 더 많이 읽었구요.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고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모두 66권입니다.

그렇다면 몇 장일까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두 1,189장 입니다.

하루에 3장씩 읽고 주일에는 5장씩 읽으면 

일년동안 성경을 한번 통독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4장씩 읽으면 되겠죠.


저는 하루에 3-4장씩 성경을 읽고 있고 이것을 유튜브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혼자 읽기 어려운 분들은 함께 읽으셔도 되고 들으셔도 좋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으므로 하나님을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으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설교, 간증, 성경공부 등을 듣는 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모르면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성경에 대한 정보를 통해 우리의 지식을 쌓이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직접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15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17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7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깨닫게 됩니다.

함께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나길 바랍니다.

빨리 성경 통독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만 하루하루 정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날마다 주시는 은혜로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날마다 읽는 성경말씀을 통해 필요한 은혜를 주십니다.


지금부터라도 함께 시작해보세요.

제가 읽는 영상을 보거나 들으신다면 댓글에 "아멘"이라고 남겨주세요.

여러분이 읽은 말씀을 표시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

저에게도 큰 응원이 됩니다.

매일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읽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기에 우리의 삶에 힘과 용기를 주고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