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기적 #glorialee이영광
긴 답장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학생 딸은 좀 낫지만 마찬가지로 답장이 짧다.
그나마 답장이 오는 것이 다행이다.
자녀들의 답장은 주로
ㅇㅇ, ㅇㅋ
아들에게 이런 저런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다.
그래서 아들이 관심있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왔다.ㅎㅎ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이것이었구나.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하나님을 찾아오게 하셨다.
내가 가장 관심있는 것,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을 보게 하셨다.
질병 가운데 주님을 붙잡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을 주셨다.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을 주셨다.
생명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
그 고백을 통해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다.
아들의 문자 때문에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나의 깨달음은 지극히 작은 것이다.
하나님의 원대하고 완전한 뜻을 알 수 없다.
다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좀더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었다.
전에 알던 말씀이 다른 말씀처럼 다가온다.
성경책에 있던 말씀이 나에게 다가온다.
내 삶에서 고백되는 믿음의 고백
하나님의 사랑
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
그 아들을 주기까지 하신 사랑
그 사랑을 기억하라고
그 사랑을 전하라고
오늘도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붙잡으라고
믿음을 주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신다.
믿음이 있어야 말씀을 펼친다.
믿음이 있어야 말씀을 읽는다.
믿음이 있어야 말씀을 묵상한다.
그리고 믿음이 있어야 말씀대로 살 수 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자녀들의 문자 답장만 봐도 기쁜 나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맛보게 하신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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