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는 것,
아침 식사를 차리고,
도시락을 챙기고,
아이들의 스케줄에 따라 분주히 돌아다니고,
온 가족이 저녁 식탁에 앉고,
매일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
반복되는 일상에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불평하며 산다.
그런데 나는 안다.
가족 중 누군가 응급실에 가거나,
혹은 다쳐서 입원하거나,
하다못해 독감이라도 걸려서 꼼짝 못하게 되면,
그동안 그리도 지루하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를.
그래서 오늘도 반복되는 일상에 감사를 드린다.
일상이 기적임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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