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병원은 Mayo, Cleveland Clinic and Johns Hopkins 입니다.
그 병원에서 보내온 이메일을 읽어보고 부스터 샷을 맞을지 결정했어요.
저는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모더나 mRNA 백신을 맞았어요.
조심성이 많아서 엄청 공부하고 맞았습니다.
정치적인 뉴스나 인터넷 뉴스를 보지 않고
의학에 관심있고 공부하고 있는 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믿을 만한 미국, 한국의 전염병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었어요.
첫번째 백신을 맞고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주사를 맞고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어느정도 항체가 생겨서 생기는 증상이라길래 감사한 마음으로 이겨냈죠.
그런데 이 코로나가 새로운 질병이고 백신 또한 급하게 만들어진 것이라
계속해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 백신을 다 맞았다고 해도 6개월이 지나면 항체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스터를 맞아야 한다고 해요.
백신을 안 맞은 분들은 부스터가 소용없겠지만
백신을 다 맞은 사람으로서 부스터를 안맞아서 코로나에 걸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힘들게 맞은 백신이 아까워서...
다만 부스터를 맞고 이틀을 아팠던 남편을 보니(모더나 맞았음)
맞을까 말까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마침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코로나 백신 부스터를 맞아야 하는가?
그래서 열심히 이메일을 읽어보고
또 미국의 최고 권위있는 병원 세 군데의 웹사이트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미국 3대 병원에 대해 말씀 드렸어요.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현재까지 밝혀진 것이겠죠.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확실해진 것은 없지만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백신이 효과가 있다고 하죠.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경우 코로나 입원 환자의 90% 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요.
그러니 백신이 중증의 코로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스터 샷이 항체를 잘 만들어서 전염력과 전파력을 낮출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재 부스터는 18세 이상의 어른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이미 마쳤던 사람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두 번째 샷을 맞은지 6개월이 지났어야 하고
존슨앤존슨은 한번만 맞는 주사이므로 접종 후 2개월이 지났어야 합니다.
부스터 샷은 소량의 주사액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후유증이 있으면 면역력이 있는 거라고 믿고 잘 이겨내야겠죠.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서 전염력을 떨어뜨려야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 Walgreen에서 부스터 샷을 예약했습니다.
괜찮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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